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일지/유럽

[유럽여행 - 프라하] 유럽에서 보내는 새해

by Tchalla 2023. 3. 6.

도브리 덴

유럽에서 새해를 보내다.

새해 카운트 다운을 하다.

새해를 외국에서 보내다니 설렘이 없는 것이 이상한 순간이었다. 숙소에서 빠르게 짐을 풀고 새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빠르게 뛰쳐나갔다. 숙소에서 가까운 마네수프 브리지로 나아가 새해 카운트다운을 기다렸다. 길에는 사람이 들이 가득하였다. 드디어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하기 시작하였다. 거리는 숫자를 세는 소리로 가득하였고 드디어 새해가 밝아왔다.

 

 

2023년 프라하의 새해 하늘에 수없이 많은 폭죽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그 순간 느낀 감정을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원래는 프라하에서 진행하는 정규 불꽃놀이가 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서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들이 각자의 폭죽을 준비하여 이전과는 다른 새해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람들의 손에는 와인, 위스키, 샴페인 병을 각자 하나씩 들고 길을 걸으며 공원에 앉아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를 보내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이 찰나의 순간만큼은 피곤함을 느낄 새가 없었다.

이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많이 피곤했는지 누운 이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기절하듯이 잠에 든 것이 아니가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잠이 들면서 내일부터 시작될 한 달이 넘는 여정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

 

다음부터 본격적인 프라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