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을 한 후 모은 돈으로 어딘가로 멀리 떠나고 싶었다. 그렇게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여러 나라들을 생각해 보았다. 여러 고민을 하던 중 내 앞에 앉아있던 친구가 동유럽을 추천해 주었다.
규진 님이라는 인스타 인플루언서 분의 여행 사진과 유튜브를 보여주었다. 이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동유럽을 떠나야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그럴게 태어나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이러는 과정에서 유랑, 체크인 유럽에 가입하여 여행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를 토대로 유럽 일정을 잡아보았다.
정말 유럽 일정 잡는 과정은 다사다난했던 거 같다. 렌트를 해서 체코 일주해 보기로 시작해서 배낭여행까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던 거 같다. 결국 돈과 나의 운전 실력, 무거운 짐 등을 고려하여 그냥 평범한 캐리어 여행을 떠나기로 맘을 먹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준비된 나의 첫 유럽 여행 일정은 <프라하-브르노-체스키-체스케-잘츠부르크-빈-부다페스트> 이러한 코스로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아참 Tmi 지만 혼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혼자 여행을 간다고 하니 걱정들을 많이 해주었다. 유럽에서 여행하는 중에도 떠나가 전에도 다들 안 무섭냐고 정말 많이 물어봤다.
당연히 무서웠다. 첫 주만 무서웠고 그 이후로는 다 사람 사는 곳이라고 느껴졌고 별로 무섭지 않았다.
여행을 준비 관련 글만 쓰려다가 다른 곳을 홱 새어버렸네요.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사진도 좀 넣어주고 그래야 이쁜데….
다음부터는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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